출발 신호와 함께 쏜살처럼 내달리는 로봇, 먼저 뛰기 시작한 옆 주로의 인간 선두를 따라잡습니다. <br /> <br />커브 길에서도 균형을 잃지 않고, 앞서 가는 로봇이나 장애물은 피해서 달립니다. <br /> <br />중국 베이징의 실리콘밸리로 통하는 이좡에서 두 번째 로봇 하프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는 로봇 105대가 출전해 1년 사이 규모가 5배나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중 42대는 인간의 원격 조종 없이 스스로 코스를 파악하며 달리는 자율주행 로봇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출발하자마자 넘어져 부서지거나, 사람이 줄을 잡고 함께 달려야 했던 것과 비교됩니다. <br /> <br />[량량 / 중국전자연구소 부사무총장 : 자율 주행 로봇 머리에 있는 시각 센서도 무시 못 합니다. 레이더도 달려서 갑자기 나타는 장애물을 피할 수 있고….] <br /> <br />로봇이 달리는 속도는 기술 발전만큼 빨랐습니다. <br /> <br />인간에 한참 뒤처졌던 지난해와 달리, 올해는 로봇이 사람과 함께 뛰거나 넉넉히 앞질렀습니다. <br /> <br />우승을 차지한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(honor)의 로봇 '산뎬(闪电)'의 21km 주파 기록은 50분 26초. <br /> <br />인류의 세계 기록(57분 20초)을 추월했고, 첫 대회 우승 로봇보다 3배 넘게 빨랐습니다. <br /> <br />[왕숴 / 중국과학원 자동화연구소 연구원 : 단순히 달리는 것만 아니라, 로봇이 더 많은 서비스를 하고, 일상 속에서 우리의 임무를 더 많이 돕게 되길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앞서 '48분 19초'에 결승선을 끊은 로봇도 있었지만, 20% 시간 가산 규칙을 적용받는 원격 조종 방식이라 인정받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편집ㅣ고 광 <br />디자인ㅣ윤다솔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41919001490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